



류지선 <정선의 집>. 91x116.5cm, 캔버스에 아크릴, 2022

함미애 <바람과 씨앗> 120x91cm mixed media on canvas 2022

정상곤 <Still Life 정물> 160x160cm, oil on canvas, 2022
Onset of spring
류지선 정상곤 함미애
2023. 2. 1 - 2. 21 BEKA GALLERY
2023년 2월 1일 삼청동 베카 갤러리에서 류지선 정상곤 함미애 작가님을 모시고 2월 1일~2월 21일 3인전을 개최한다. 오프닝은 2.1일 오후 5시이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류지선 정상곤 함미애 작가가 'Onset of spring'라는 전시명으로 작품 29여점 을 선보인다.
류지선의 작업에서 집을 태우고 있는 말은 집이 갖는 변화성의 반영체이다.
집과 달리 기본적으로 변화의 의미체인 말은 고정의 의미 또한 포함한다.
집과 말의 복합적 이중성을 다양한 표현방식을 도입하여 주변공간을 엮어내고 있다.
류지선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 대학원을 박사 졸업했으며 국내외 개인전 40회와 다수의 단체전 참여하였고 현 진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정상곤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동안 붓 터치들 사이 혹은 사물(꽃잎, 이파리 등)과 배경의 경계 어딘가에 비백과 같은 '문'을 만들어 그림의 숨구멍을 내는 일과 비교해 본다는 작가는 내가 관심하는 바는 그것들을 의심하고 다시 보면서, 그 어떤 것도 무심히 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보기' 는 진부한 일상을 거부하면서 동시에 보편적인 것에 대한 위대함을 느끼는 태도에 관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정상곤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 대학원을 졸업 했으며 1990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 베를린, 탈린, 동경, 후쿠오카, 노보시비르스크 등 국내외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총 42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함미애 작가가 표현하는 그림은 수만번을 한결같이 피고지는 꽃의 씨앗을 나르던 바람결의 운율은 음악의 리듬과 시의 은유처럼 몸을 타고 흐르는 기가 되어 먹과 필의 밀고당기는 변증법적인 율동으로 태초를 흉내내게하여 속삭임 또는 외침으로 미술의 어법을 사용해 꽃을 바라보며 피안의 세계를 탐구한다고 말한다.
함미애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졸업하고 개인전과 단체전 110여회를 참여하였다.
'Onset of spring'라는 전시명과 같이 봄을 시작하는 절기의 시작인 2월에 봄을 연상케하는 화사한 색감과 표현의 작품들로 관람객에게 좀더 이르게 봄을 전하고 있다.
관객들로 하여금 아직은 겨울을 다 밀어내지 못한 듯한 2월의 날에 이번 전시를 마주함으로 나만의 봄을 미리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베카갤러리_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9길 5 T.070-8807-2260 / 010-5028-2260(이수진관장) www.bekagallery.com / bekagall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