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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S

낯선사람들: 박종호.오타 2인전


2023. 8. 23 wed - 9. 5 tue

BEKA GALLERY


2023년 8월 23일 삼청동 베카 갤러리에서 박종호, 오타 작가님을 모시고 8월 23일- 9월 5일까지 2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두작가는 ‘STRANGERS:낯선사람들’ 이라는 전시명으로 작품 21점과 박종호작가 작품 8점 드로잉 30점을 오타작가1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STRANGERS:낯선사람들’ 은 인물을 그리는 두작가 박종호 작가와 오타 작가의 작가도 표현도 대상의 느낌도 너무도 다른 낯선이들의 전시이다.

말하지 않지만 그의 표정과 몸짓에서 드러나는 그 희미함은 전혀 만날 준비되지 않은 삶 속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가장 숭고한 장면이기 때문이라는 박종호 작가와

태양 아래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색을 관찰하고 칠하는 행위, 인물의 얼굴에 비치는 다양하고 미묘한 색들 찾아내기 등을 통해 인간이 실존함을 깨닫고 삶의 의미를 되찾는다는 오타 작가.

두 작가의 작업은 표현만 다를 뿐 일상을 살아가는 각 인물의 내면을 이해하고 발견하여 장면을 기록하는 숭고한 과정임은 틀림이 없다.



박종호 작가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였고,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다. 다수의 전시를 통해 사육되고 소비되는 비극적 인간의 실존을 돼지와 깡통으로 은유 하는 페인팅과 사진작업을 발표하였으나, 자신의 작업에 회의를 느끼고 새로운 작업을 모색해왔다. 최근의 작업에서 인간의 개체로서 실존하는 형질적 특성이 어떠한 기억과 경험에 의해 고착하고 변성해 가는가를 주제로 문학적이며 고백적인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2008년 난지 미술창작스튜디오와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를 지냈으며, 개인전 <농담 ; Joke, Light and Shade>(2021, 인디프레스), <사람을 보라>(2021, 플레이스막), <일어서는 사람>(2018, 갤러리 세인), <Vague & Distinct>(2017, 온그라운드), <The Defeat of Thinker>(2015, 63스카이아트미술관) 등을 개최하였고, OCI미술관, 금보성아트센터, 코리아나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두산갤러리 등에서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오타 작가는 인천 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를 졸업 후 10여 년간 모션그래픽 스튜디오의 아트디렉터로 활동했다. 2022년부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색채의 현대적 인물들에 회화적 물성을 접목한 감각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다수의 전시로 활동 중이며 서울 트라아트, 컬렉터 제로 원 등에서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2023년에는 롯데 아트페어 부산, 어반브레이크 등 국내 페어 뿐 아니라 스페인 UVNT 아트페어, 파리 Cohlegallry 그룹전 등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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